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2022.4.3/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3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사실상 내정된 것과 관련해 "국무총리는 야구로 따지면 선발투수"라며 "선발투수가 마음 놓고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여건을 잘 만들고 정리하는 것이 인수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로 들어가면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선에 대해 "인수위 역할은 어떤 분이 총리로 지명되시든 우리 국가가 나아갈 청사진을 만들어 정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경남 사천을 방문, 공군훈련기 KT-1 충돌 사고로 순직한 조종사 빈소를 찾아 조문한 안 위원장은 "참 비극적인 일"이라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는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재발방지책을 세워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에 대해 국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를 해드리는 게 마땅하다"며 "새롭게 출발할 정부에서도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와 희생자 예우에 대해 신념을 갖고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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