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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은해씨(31)의 내연남으로 알려진 조씨는 지난해 4월 자신들의 신상을 공개하거나 사건에 대해 댓글을 남긴 누리꾼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 시점은 2020년 10월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해당 사건을 방송한 이후다.
조씨는 댓글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글의 수위에 따라 합의금을 다르게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이씨와 함께 이씨 남편에 대한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 현재 두 사람은 지명수배돼 잠적한 상태로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하다.
이들은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13일 검찰에 출석해 1차 조사를 받았고 이튿날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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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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