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직원이 경유를 주유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달 내연기관의 중고차 시세가 유가 급등 등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에 따르면 디젤차 중고차 가격은 최대 7.6%, 가솔린차의 경우 최대 4.6% 떨어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중대형 등 연비가 낮은 차종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했다. 여기에 지난달 부터 본격화된 디젤 가격 급등으로 디젤 비선호 현상이 심화되는 분위기다.

디젤차인 BMW X1은 전월 대비 7.6% 하락한 1217만원으로 시세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어 BMW 5시리즈는 5.2%, 1시리즈 4.5%, 제네시스 G80 3.8%, G70 3.2% 등 순으로 하락했다.

가솔린차 중에서는 BMW 5시리즈의 중고차 가격 하락폭이 4.6%로 가장 컸다. 이어 제네시스 G80 3.8%, 현대차 더 럭셔리 그랜저·지프 글래디에이터 3.2%, G70 3.1% 등 순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