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엔터테인먼트 회사 설립을 위해 저작권을 팔았다고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과 아내 서하얀이 출연해 함께 회사를 운영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회사에 출근한 뒤 곧 데뷔를 앞둔 아이돌 그룹을 위해 회의에 들어갔다. 임창정은 자신이 프로듀싱한 아이돌 그룹의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임창정은 이날 방송에서 "제가 아티스트, 가수로만 하다가 비즈니스를 하니까 정말 모자란 부분이 많다는 것을 깨닫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설립 후 프로듀서로 나섰다. 하지만 기획한 아이돌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여파로 데뷔가 2년 늦어져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연습생들에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힘 조절"이라면서 적극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


이후 아내 서하얀과 둘 만의 시간을 가진 임창정은 "조만간 아이들이 나오니까 불안하기도 하다"라면서 "내가 만든 음악이 사람들에 어필을 하지 못하면 어떻게하지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매출이 안 나오면 어떻게하냐"라고 걱정하자, 서하얀은 "지금도 매출이 없다"라면서 "이런 말하면 뭐하지만 우리가 저작권까지 팔았다"라고 고백했다.

임창정은 "저작권 처분 후 '소주 한 잔'을 불러야 했는데, 그때 내가 다른 사람의 동의를 얻어야했다, 그 곡이 이제 내 곡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그날 저녁에 정말 우울했다"라고 회상했다.


임창정은 "많은 분들과 웃고 했던 시간은 영원하지 않다"라면서 "후배들을 만들어서 많은 분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 후배들을 만들고 싶었다, 그 자체가 목표고 꿈이다, 뭔가를 열심히 하면서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 친구들에게 투자를 한 것이다"라면서 "내 땅이든 저작권이든 다 팔아서 친구들에게 투자할 수 있다"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서하얀은 "저작권을 팔고 소속사를 차렸다, 큰 돈이 들어가는 일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요즘 그런 경우가 많다"라면서 "가수들은 얼마나 좋니, 우리는 팔 게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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