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5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단장은 "확진자 수는 정점을 지나서 하강 국면에 들어선 것이 맞고 사망자도 다소 감소했다"면서 "하지만 중증 환자가 여전히 많은 상황이라 의료대응 체계에서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판단해 '매우 위험'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망자 수도 감소세로 들어섰다. 이번주까지를 정점 주간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조금 더 오래까지 정점이 지속될 수 있어 이번주, 다음주까지도 정점 구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당국에 따르면 3월 5주차 국내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14만2503명, 일평균 30만6072명으로 전주 대비 12.9% 감소했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077명으로 전주 대비 1.5% 감소, 사망자는 2312명으로 전주 대비 8.1% 감소했다.
전파력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직전 주 1.01에서 0.91로 감소해 11주만에 1.0 미만으로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0 미만으로 내려가면 유행 확산이 감소한다는 의미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BA.2) 검출률은 지난주 기준 67.7%로 직전 주 56.3%보다 11.4% 증가했다. 다만 당국은 BA.2와 최근 나타난 XE변이로 인해 2차 유행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단장은 "BA.2가 전파력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우리나라는 외국과 달리 기존 오미크론과 BA.2가 함께 유행하고 있다"며 "BA.2형에 의해 다시금 상승으로 돌아설 가능성보다 현재 감소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발견된 XE변이가 국내에 유입된 경우는 없다"며 "XE변이에 대해 경계는 필요하지만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