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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무보증사채 5000억원 가운데 3년물 3000억원을 ESG채권(지속가능채권)으로 조달해 친환경 건물 공사대금과 중소기업 상생협력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의 ESG채권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환기일은 2025년 4월 4일이다.
나머지 5년물 2000억원은 일반사채로 조달하며 건설부문 원재료와 상사·패션부문 상품 매입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상환기일은 2027년 4월 5일이다.
삼성물산의 친환경사업은 친환경 건축물 건축사업과 사회경제 발전사업으로 나뉜다. 현재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친환경 프로젝트는 사학연금 서울회관, 반포1-3주구 재건축, 기흥 SDR(삼성디스플레이 본사) 등이다. 사회경제 발전 프로젝트로는 협력업체 중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금 지급 기간 단축이 대표적이다.
두 사채 모두 사용기한은 내년 3월까지다. 삼성물산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은행예금 등 안정성이 높은 금융상품을 통해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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