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변이 대응, 업데이트 백신·치료제 필요”
[머니S리포트-엔데믹으로 가는 한국… 백신·치료제 개발 어떡하나③]스텔스 오미크론 이어 XE 변이 등장… “재유행 대비해야”
김윤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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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오는 17일까지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도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유행 규모가 안정되면 필수방역을 제외한 모든 조치들을 해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사실상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을 공식화한 것이다. 엔데믹 길목에서 개발 중인 국산 치료제와 백신 전략에 이목이 쏠린다. 국내 기업의 치료제·백신 개발 진척 상황과 방향을 살펴봤다.
① 글로벌 치료제 추가 승인… 한국 백신·치료제는 언제?
② 식어버린 열기… 국산 백신 개발 성공할까
③ “새 변이 대응, 업데이트 백신·치료제 필요”
감염병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은 지났지만 올 하반기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수 있고 매년 독감처럼 백신을 접종해야 할 수도 있다며 업데이트된 백신과 치료제 확보를 당부했다.
최근 영국과 대만 등에서 기존 오미크론 변이(BA.1)와 하위 변이(BA.2)가 결합한 ‘XE 변이’가 발견되면서 유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5~6개월마다 변이 등장… 대응은 지금부터”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효과 감소와 새 변이 등장이 겹치면 더 큰 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대유행에서 의료체계 보호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백신과 치료제”라며 “타미플루처럼 다음 유행에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와 백신을 미리 비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백신 면역 효과가 떨어지는 하반기 새 변이 등장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4차 접종 확대와 연례 접종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여름 이후에 새로운 변이가 나오게 된다면 이미 3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들이 대부분 6개월이 넘어서는 시점이라 감염 예방 효과나 중증 예방 효과과 크게 떨어진다”며 “엔데믹(풍토병화)을 고려해 연례 접종까지도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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