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 © 뉴스1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강승지 기자 = 새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정호영 경북대학교병원 외과 교수가 지명됐다. '보건'과 '복지' 분야를 다루는 복지부는 우선 '보건'쪽에 힘을 싣게 됐다.

정 장관 후보는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확진자가 가장 많이 쏟아졌던 대구경북지역 거점 의료현장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40년 지기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복지부 장관으로 정 교수를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정 후보는 2017년 8월 3일부터 2020년 8월 2일까지 경북대병원장을 역임했다. 2020년 초반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했을 당시 경북대병원은 전국 최초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철저히 진료공백을 메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세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도 했는데, 세계 각국에서 이 같은 방역체계를 차용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윤 당선인과 '40년 지기' 친구로도 알려졌다. 정 교수는 지난 3월 한 지역신문과 인터뷰에서 "40년을 한결같은 친구"라며 "어릴 적부터 식사라도 할 때면 늘 먼저 계산을 하려 했다"고 회상했다.


정 후보는 그 밖에도 대한위암학회 회장과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서울대병원 이사,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대한상급종합병원협의회 감사를 맡아왔으며, 미국 조지타운의대 ISIS Center 객원교수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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