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1일(한국시각) 경기에서 장타를 터뜨렸다. 사진은 지난 시즌 김하성이 타격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만에 출전한 경기에서 장타를 터뜨리며 활약했다.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 8일 개막전 이후 3경기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최근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이 유격수 자리에 플래툰 시스템을 가용하며 김하성은 C.J. 에이브럼스와 교대로 출전하고 있다. 이날 애리조나가 좌완 투수 케일럽 스미스를 선발로 내세우자 김하성이 선발로 출전했다.


2회초 첫 타석에 선 김하성은 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 트렌트 그리샴의 안타로 2루에 진루했지만 이후 샌디에이고 타선이 터지지 않아 홈까지 들어오진 못했다.

4회초 선두 타자로 나간 김하성은 애리조나 2번째 투수 코빈 마틴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키를 넘기는 장타를 날려 3루타를 쳤다. 이후 오스틴 노라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김하성은 홈으로 들어왔다.


김하성은 6회초 3번째 타석에선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김하성은 움베르토 카스텔라노스의 초구에 왼팔 보호대 부위를 맞았다. 1루에 나간 김하성은 놀라의 안타와 매니 마차도의 2루타로 득점을 올렸다. 7회초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선 우익수 플라이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에 10-5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