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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올 탁구나!' 마지막 라이벌 대결이 펼쳐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올 탁구나!'에서는 강호동 팀장이 이끄는 '전설의 강호'와 은지원 팀장이 이끄는 '퐁당퐁당'의 마지막 라이벌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자리를 비운 유승민, 서효원을 대신해 탁구 레전드 김택수가 '전설의 강호' 감독을, 현정화가 '퐁당퐁당'의 감독을 맡았고, 유남규가 특별 해설위원으로 함께했다. 두 사람은 선수 대결에 앞서 감독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라며 개인적으로 팀 승리를 두고 내기를 했다고 밝혔다. 진 팀의 감독이 이긴 팀의 선수들 밥을 사주겠다고.
이어 김택수와 현정화는 45일 뒤, '올 탁구나!'에 도전하고 싶은 팀을 모아 리그 형식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더불어 앞으로의 남은 훈련을 통해 대회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7명을 선정하겠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앞으로 대회 출전을 위해 복식 훈련에 돌입, 마지막 라이벌, 단식 경기에 은지원은 "오늘 지면 무덤까지 진 것, 이번 생은 진 것이다, 평생 루저다"라고 살벌한 신경전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라이벌 매치 1경기에서는 이진호와 박은석이 맞붙었다. 라이벌전에서 이진봉, 정근우에게 모두 패배했던 이진호는 비장한 각오로 나서며 6: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이후 박은석에게 5점 연속 점수를 내어주며 대량 실점, 결국 대역전을 허용했다. 이에 박은석이 후반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가는 데 성공, 박은석이 1게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진호와 박은석은 2게임에서 한 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박은석은 다양한 공격으로 이진호를 경기의 주도권을 쥐었고, 최종 승리하며 '전설의 강호'에게 첫 승리를 안겨줬다.
'올 탁구나!'의 랭킹 1위 강승윤과 떠오르는 에이스 4위 이진봉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진봉은 라이벌 매치 대진표 발표 후 만족했다며 강승윤과의 대결에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강승윤은 이진봉을 '무서운 사람', '집요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강승윤은 긴장감에 서브 범실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바로 이어 서브 득점으로 만회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강승윤은 백핸드 드라이브 공격으로 이진봉을 당황하게 했다. 벌어지는 점수 차에 이진봉은 서브와 커트에서 승부를 보기로 작전을 변경했다.
1게임에서 강승윤이 승리한 가운데, 2게임에서는 강승윤이 이진봉의 커트 플레이에 위기를 맞았다. 1점 차 끈질긴 승부 끝에 이진봉이 2게임에서 승리를 거뒀다. 결국 이어진 경기에서 이진봉이 최종 승리를 거두며 대역전극을 썼다. 이진봉은 "절망 짜릿했다"라며 랭킹 1위 강승윤을 꺾은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 패배한 강승윤은 "착잡했다"라며 "패배 자체가 트라우마가 되는 것 같아서"라고 심정을 밝혔다.
세 번째 경기는 두 팀장, 강호동과 은지원의 대결이 펼쳐졌다. 한 번도 강호동에게 이긴 적 없는 은지원은 마지막으로 강호동을 이길 수 있는 기회에 남다른 투지를 불태웠다. 강호동은 은지원과의 대결이 괴로울 정도로 부담이 됐다고 털어놓기도.
접전이 계속되며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강호동이 이기고 있는 와중에 직접 '타임아웃'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결국 강호동이 1게임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은지원이 심기일전해 2게임에 나서 연속 득점하며 명승부를 예고했다.
한편 tvN '올 탁구나!'는 연예계 숨은 탁구 고수들을 찾아 진짜 왕을 가리는 탁구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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