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온라인 게임 규제 일환으로 신규 게임 허가를 중단한 지 9개월여 만에 판호(허가) 발급을 재개했다. /사진=펄어비스
중국이 온라인 게임 규제 일환으로 신규 게임 허가를 중단한 지 9개월여 만에 판호(허가) 발급을 재개했다. 게임업계는 신작 출시 및 판호 발급에 기대감을 표하는 눈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11일 45개 온라인 게임 판호(허가)를 부여했다. 당국은 지난해 7월22일 87종 명단을 발표한 이후 9개월 가까이 게임 신규 판호 발급을 중단했다. 

새로 허가된 게임은 ▲클라이언트 5종 ▲모바일 39종 ▲스위치 제품 1개 등이다. 이번 판호 발급명단에 한국 게임이 포함돼 있지는 않다.

중국 정부는 게임 시간 제한 등 고강도 게임 산업 규제를 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시간을 1주일에 3시간으로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이 적용됐다. 18세 미만 청소년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금~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8~9시까지, 1시간으로 제한했다.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은 지난해 6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이후 없는 상황이다.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중단된 뒤 2020년 1건, 2021년 두 건 등 총 3건뿐이다. 당국이 다시 신규 게임 출시를 허가하면서 국내 게임사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