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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만들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창고 추가 공간부터 조립 공정 강화에 이르는 공장 확장 프로젝트에 3억 달러(약 3688억원)을 투자한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올해 10월 생산부터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성 현대차 미국 생산법인 사장은 “현대차가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GV70 전동화 모델 생산 시점은 이르면 연말쯤으로 예측된다.
현대차 미국공장은 현재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투싼, 싼타크루즈, 싼타페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내수 27만386대, 수출 1만8581대 등 총 28만8967대가 생산·판매됐으며 올 1분기(1~3월)에는 8만3230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미국 친환경차 생산으로 현지 친환경차 정책에도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를 앞세운 고급차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6만2658대가 수출됐는데 이중 79.19%인 4만9621대가 미국에서 팔렸다. 올 1분기에는 1만1723대가 판매됐으며 GV70 4114대가 팔려 제네시스 라인업 중 가장 많이 미국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현대차가 미국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본격화하면 해외 생산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체코공장은 유럽 전략 차종과 전기차 아이오닉5 등 생산을 검토 중이다. 러시아와 브라질, 인도 등에서는 현지 전략과 전동화 전환 속도 등을 고려한 생산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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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