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씨(31)와 조현수씨(30) 찾기에 '네티즌수사대'들이 혈안 이다. 사진은 마스크 쓴 이씨와 조씨 합성사진.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씨(31)와 조현수씨(30) 찾기에 '누리꾼수사대'가 혈안이다. 누리꾼수사대(네티즌수사대)란 온라인의 각종 정보를 수집해 사실을 밝혀내거나 단서를 찾아내는 누리꾼들을 일컫는 말이다.

13일 한 포털 '계곡 사건 네티즌 수사대' 카페에서 누리꾼들은 직접 이씨와 조씨의 현 위치를 추적하고 소재지 특정까지 나서고 있다.


이들은 앞서 경찰과 검찰이 배포한 수배 자료를 공유하고 피의자로 의심되는 인물을 목격하면 신고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이씨가 온라인에 작성했던 글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사진 등도 찾아내 분석하는 글도 올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으로 이들 검거에 어려움이 없도록 합성한 사진도 만들어 공유했다. 사진은 마스크 쓴 이씨와 조씨 합성사진.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특히 누리꾼들은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으로 이들 검거에 어려움이 없도록 합성한 사진도 만들어 공유했다.

누리꾼들은 포털의 소모임 카페 외에도 공개대화방에서 '이은해·조현수 검거방' '오픈톡 수사대' '이은해 제보방' '이은해 최근 사진 거주 공유방' 등을 만들어 이들 찾기에 나서고 있다.

검·경은 행방이 4개월째 묘연한 이씨와 조씨를 검거하기 위해 합동수사팀을 꾸리고 이들 뒤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