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제조사들이 여름을 앞두고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 사진=삼성전자서비스
가전업계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상황에서 자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무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는 한편 고객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에어컨 제조사들은 여름을 앞두고 일제히 에어컨 사점점검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6월10일까지 서비스를 진행한다. 고객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영상을 보며 ▲전원 콘센트 연결 및 리모컨 건전지 확인 ▲실내기 먼지필터 세척 ▲에어컨 시험가동 등 간단한 자가점검을 따라 한 뒤 전문가의 점검이 필요한 경우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냉매 누설, 배수호스 누수 등 에어컨 상태를 점검해주며, 부품비를 제외한 수리비(출장비·공임료)는 무료다.

LG전자도 5월 말까지 에어컨 사전점검을 진행한다. 휘센 에어컨 사용 고객들은 LG전자 서비스 고객상담실에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문자 메시지로 필터, 리모컨 배터리 등의 상태를 확인하는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LG전자 홈페이지 내 고객지원을 통해서도 자가점검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자가점검을 진행한 후 엔지니어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자가점검은 LG 씽큐의 '스마트진단'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자가점검과 스마트진단 후 추가 점검을 위해 엔지니어가 고객 집을 방문하게 되면 출장비를 포함한 추가 점검비는 무료다. 다만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케리어에어컨도 5월 말까지 자사 에어컨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캐리어에어컨을 사용 중인 고객이 자가 점검을 통해 에어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 감지 시 사전점검 서비스를 신청하면 고객이 원하는 일자, 시간에 지역별 관할 지정점 엔지니어가 방문해 추가 점검을 진행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에어컨과 관련한 각종 서비스 신청과 민원이 급증한다”며 “미리 사전점검을 통해 에어컨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