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4일(한국시각) 손가락에 출혈이 발생했지만 한 경기에 홈런 3개를 쳤다. 사진은 지난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타격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손가락 출혈에도 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치는 괴력을 선보였다.

토론토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원정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게레로 주니어는 4타수 4안타(3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게레로 주니어는 1회초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이 던진 공을 홈런으로 만들었다. 처음에는 2루타로 기록됐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홈런으로 인정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2회말 수비에서 손가락을 다치는 위기를 겪었다 2회말 2사에서 애런 힉스의 타구를 2루수 보 비셋이 잡아 1루로 던진 공을 게레로 주니어가 포구하다 힉스가 게레로 주니어의 오른손을 밟았다. 게레로 주니어는 손가락에 출혈이 생겨 치료받았다. 게레로 지니어는 부상을 입었지만 경기 출전을 이어갔다.

3회초 2사 2루에서 게레로 주니어는 콜의 직구를 때려 좌월 홈런을 터트렸다. 

8회초에도 다시 한번 홈런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팀이 4-3으로 앞선 8회초 게레로 주니어는 선두 타자로 나가 조나단 로아이시가가 던진 공을 1점 홈런으로 만들었다.


이날만 3개 홈런을 친 게레로 주니어는 홈런 4개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의 활약으로 양키스를 꺾으며 4승2패로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