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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가 디지코(DIGICO, 디지털 플랫폼 기업)·기업 간 거래(B2B)를 주축으로 사업을 이끌겠다는 구상을 또 한번 강조했다.
KT는 14일 자사의 B2B 고객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디지털-X 서밋 2022'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2020년에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디지털 기술을 더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환영사에서 구 대표는 "KT는 개인 고객에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며 B2B, 디지털 플랫폼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분야에서는 감히 국내 최고의 수준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키노트 발표에 나선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B2B 사업의 성과를 소개했다. KT 엔터프라이즈의 지난해 수주액은 3조원으로 전년도 수주액 2.3조원보다 약 30%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도 매출액 4조원보다 약 7% 증가한 4.3조원에 달했다.
그는 "지난해 수주가 재작년 수주에 비해서 커다란 상승을 가져왔고 매출 또한 4.3조로 큰폭의 성장을 가져왔다"며 "이러한 수주와 매출 규모는 기존 시스템통합(SI) 회사보다 훨씬 필적하는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KT엔터프라이즈 수주의 65%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서비스 비중"이라며 "현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를 리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신 부문장은 KT가 주력하고 있는 디지털전환(DX) 사업 분야로 10가지를 꼽았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클라우드 ▲교통모빌리티 ▲IT아웃소싱(ITO) ▲보안·안전 ▲에너지·환경 ▲로봇 ▲메타버스 ▲헬스케어 등이 포함됐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AI, 로봇, 통신, 안전 등 B2B 사업의 추진 현황과 도입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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