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전경. /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적극적인 투자로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1위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월 미국 완성차업체 GM과 배터리 제3 합작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총 투자액 3조원(26억 달러), 연 생산 규모가 50GWh에 달하는 대형 공장이다.


양사가 추진 중인 오하이오주 제1공장, 테네시주 제2공장과 이번 제3공장을 포함하면 연 생산 능력은 120GWh에 이른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2차전지 기업 중 가장 많은 글로벌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 GM합작 공장 외에도 ‘한국-북미-중국-폴란드-인도네시아’ 등 5개 국가에서 단독 및 합작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물류비용을 최소화하고 현지 정책 및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근거리에서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고, 기술지원 등 고객 밀착 현지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향후 폭발하는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10조2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2024년까지 북미 지역에 5조6000억원, 유럽 및 중국 지역에 각각 1조4000억원, 1조2000억원, 2023년까지 한국 지역에 645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생산능력을 작년 말 기준 155GWh에서 2025년 400GWh 이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가장 기본이 되는 품질 향상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는 과감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