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콘텐츠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은 롯데홈쇼핑 사옥./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단순 상품 판매에서 벗어나 다양한 볼거리, 재밋거리를 제공하는 콘텐츠 커머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모바일TV 전담 부문을 PD, 상품기획자(MD) 등으로 구성된 ‘라이브커머스부문’과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연계 미디어커머스를 기획하는 ‘미디어사업부문’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세분화했다. 콘텐츠 기획, 서비스 전략 등을 해당 부문에서 전담하며 모바일TV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홈쇼핑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개인이 추천·기획한 상품을 판매하는 1인 마켓이 확산됨에 따라 지난해 3월 셀럽이 제안하는 트렌드 상품을 공동구매 형식으로 판매하는 ‘셀럽라운지’를 론칭했다.

셀럽의 개별 SNS 계정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고 고객들과 상품 정보 및 문의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소통, 고객은 생방송 시청 후 첨부된 링크를 통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고객 유입만 평소 대비 약 6배 증가하는 등 높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11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골프족이 증가함에 따라 ‘골린이의 싱글 성장 프로젝트’를 콘셉트로 예능형 골프 콘텐츠 ‘위드 정길환 골프’를 업계 최초로 론칭했다.


세계 골프레슨의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의 지도자 자격증 ‘클래스 A’ 멤버십을 보유한 정길환 프로가 직접 출연해 게스트들의 수준 진단 및 눈높이에 맞춘 전문적인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20만회를 넘어섰다.

재미와 소통을 중시하는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랜선여행이 새로운 여행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을 겨냥해 국내 유명 여행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체험 상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더 힐링 라이브’를 선보였다. 쇼호스트가 현지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상품을 소개한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최신 트렌드, 콘셉트형 콘텐츠로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영역을 확장해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