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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풀기로 했다. 그동안 행사·집회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299명까지 개최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인원 제한이 사라진다.
MICE산업은 경제적 파급 효과가 커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분류된다. 세계 각국이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정부도 지난 2009년 17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로 MICE산업을 선정해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MICE산업은 유례 없는 직격탄을 맞았다. 수 개월 전부터 준비한 전시·컨벤션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거리두기 해제로 호텔업계는 MICE산업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은 비즈니스 호텔 중심이어서 국내 호캉스 수요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올해는 비즈니스 행사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조선호텔 관계자도 "비지니스 행사 문의는 올 초부터 많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으로부터 새로운 MICE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기존 오프라인 행사의 한계를 절감했기 때문이다.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코로나 이후 MICE산업의 주요 행사들은 온라인·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것 같다"며 "행사 자체는 다양하고 다채로워지겠지만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비는 필수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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