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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를 털어낸 셀트리온이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나 창립 20주년을 맞아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주가 부진 탈출 여부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2020년 12월 38만원을 기록한 뒤 현재는 16만원 선에 멈춰 있다.
셀트리온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안정적 성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수출 호조로 올해 견조한 실적을 자신했다. 이에 더해 차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대폭 힘을 실어 미래 성장성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908억원, 영업이익 753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코로나19 치료제 및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제품군의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셀트리온의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시장 확장도 기대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 54%, 트룩시마 34%, 허쥬마 13% 등 주요 유럽 시장에서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선 지난해 4분기 기준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 22.6%, 트룩시마 25.4%를 기록했다.
후속 항체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나선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램시마SC, 트룩시마, 허쥬마, 유플라이마 등 시장에 선보인 5개의 바이오의약품에 이어 추가로 6개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 이중 최소 5개 제품에 대해 2023년까지 출시 지역을 확대하거나 신규 출시를 통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변이 대응을 위한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 진단키트,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도 가속화한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흡입형 항체치료제와 치료제 후보물질인 ‘CT-P63’의 임상 1상에서 각각 안전성을 확인하고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했다.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3사 합병도 올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기 부회장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합병에 대한 검토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와 코로나19 솔루션 제품군 매출 확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역량 집중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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