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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 쉐보레(한국지엠)가 올해 신차를 대거 앞세워 판매 반등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르쌍쉐는 올 1분기 내수 시장에서 3만4536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것이다. 르노코리아는 올 1분기 국내에서 1만2659대를, 쌍용차는 1만4478대, 한국지엠은 7399대를 판매했다.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대수에서 르쌍쉐 3사의 점유율은 11.2%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올 1분기 쌍용차의 판매량은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반면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의 반도체 공급 문제와 스파크, 말리부 판매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량은 4% 뒷걸음쳤다.
르쌍쉐는 올해 분위기 반전에 나설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올 하반기 유럽시장에 수출되고 있는 소형 승용형 다목적차(SUV)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XM3 하이브리드는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가 진행한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평가에서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64점) ▲폭스바겐 골프 1.0(65점)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68점) ▲볼보 V60 B4(68점) 등을 제치고 최고 점수(69점)를 획득한 모델이다.
XM3 하이브리드는 4기통 1.6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1.2킬로와트시(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조합해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달릴 수 있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지난해 내수 1만6535대, 수출 5만6719대로 르노코리아의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쌍용차는 올 하반기 SUV 무쏘의 후속 모델인 중형 SUV 'J100'(프로젝트명)을 내놓고 흥행가도를 이어간다. 지난 2월 출시한 첫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은 사전계약 3주 만에 초도 물량 3500대가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J100은 오는 6월 말 출시를 목표로 양산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1.5 가솔린 터보엔진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회사는 전기차와 픽업 등 파생 모델도 검토하고 있다. 쌍용차는 소형 티볼리, 준중형 코란도, 중형 J100, 대형 렉스턴을 중심으로 하는 SUV 라인업을 완성하고 중형 전기 SUV와 전기차 픽업 모델 등 친환경차 보급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올 2분기 대형SUV 쉐보레 타호를 포함해 볼트 EV, 볼트 EUV 등 신제품에 대한 고객 인도가 시작되면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풀사이즈 픽업트럭 'GMC 시에라'는 연내 국내 시장에 론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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