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인 다음 달 9일 청와대를 떠난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타임지 화상 인터뷰를 한 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월9일 집무 후 청와대를 떠난다. 15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다음달 9일 집무 후 청와대를 떠나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이후 양산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는 '5월10일부터 청와대를 개방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대해 "문 대통령 임기가 5월9일 밤 12시까지로 대통령이자 국군 통수권자로 마지막까지 국민의 안위를 지켜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박 대변인은 지난 5일 KBS1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문 대통령이 5월9일 밤 12시까지 청와대에 머물러야 한다는 점을 강조, 정확히 5월10일부터 청와대를 개방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지만, 10일부터 청와대를 개방하겠다는 당선인측 계획에 맞춰 9일 떠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