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철호가 경찰에 체포된 것과 관련해 해명했다. 술에 취해 회사 대표가 거주하는 빌라에서 난동을 부린 배우 최철호(52). /사진=스타뉴스
술에 취해 자신이 다니는 회사 대표 집 앞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배우 최철호(52). 유튜버 이진호는 1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충격 단독! 음주 난동 최철호가 직접 밝힌 그날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최철호와의 전화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최철호는 “제가 제조·판매 업체에서 근무하는데 개인 사정을 말씀드리고 싶어 밤늦게 대표님을 찾아갔다. 아침에 출근하실 때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밖에서 기다렸는데, 날씨가 추워서 편의점에 가 술을 사서 먹었다. 너무 추워서 복도에서 기다리려고 공동 현관을 열고 올라갔다. 그렇게 한 시간 정도를 더 기다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새벽이다 보니 발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주민이 위협을 느꼈는지 경찰에 신고를 한 것 같다. 경찰이 와서 ‘지금 가면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라고 했는데, ‘오래 기다려서 조금 더 기다리겠다’라고 했다. 그러니 ‘그러면 연행하겠다’면서 수갑을 채우더라. 연행 과정에서 소리를 지르는 등 반항은 없었다. 단지 연행을 해서 갈 때 문을 탕탕탕 세 번 정도 두드린 것뿐이었다”라고 말했다.

회사 대표와 오해를 풀었냐는 질문에는 “풀었다. 대표님이 많이 걱정해 주신다. 대표님이 그날 불면증이 있어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이켜 보니 제가 작은 키도 아니고 주민분이 무서우셨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제 사정만 생각해서 이런 잘못을 저지른 것 같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예전부터 자주 이런 일에 휘말렸다. 술을 끊을 생각은 없나”라는 말에 최철호는 “글쎄요. 2년간 끊었다가 다시 입에 댔다. 결과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었고 저와 계속 싸워 나가고 이겨내려는 다짐이다. 더는 드릴 말씀 없다. 이미 양치기 소년이 돼 있기 때문에 스스로 노력하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