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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53구, 평균자책점은 13.50으로 치솟았다.
류현진은 지난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3⅓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은 추가 휴식일까지 주어졌지만 또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류현진은 구속과 제구 모두 기대 이하였다. 오클랜드전 포심 패스트볼은 최고 구속 90.2마일(약 145.2㎞), 평균 구속 88.7마일(142.7㎞)에 불과했다. 추가 휴식까지 주어졌지만 첫 등판이었던 텍사스전(최고 91.5마일, 평균 90.1마일)보다 오히려 구속이 떨어졌다.
제구도 말을 듣지 않았다. 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등이 스트라이크존 보다 높게 형성돼 위력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류현진이 올 시즌 2경기 연속 불안한 제구 속 대량 실점하며 무너진 만큼 송곳 같은 제구력을 되찾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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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