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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천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창수)는 이날 오전 10씨쯤부터 이은해, 조현수를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은 전날 낮 12시25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소재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된 이씨와 조씨를 경찰로부터 인계받은 뒤 조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수사관의 질문 등을 회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이들의 구속영장을 이날 늦은 오후 또는 다음날 오전에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상황에 따라 구속영장 청구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30일 밤 8시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본다.
이들은 2019년 2월에도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A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숨지게 하려다가 치사량에 미달해 미수에 그쳤다. 같은해 5월에도 경기 용인시 낚시터에서 A씨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조씨와 검찰 2차 조사를 앞둔 지난해 12월14일 친구에게 “구속될 것 같다”는 메시지를 보낸 뒤 잠적했고 검찰은 이들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지난달 30일 공개수배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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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