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SG어워드] 신한카드, 1등 카드사 넘어 ‘착한 기업’으로 도약
[카드 부문 최우수상] 카드데이터 기반 ‘그린 인덱스’ 활용한 선순환 구조에 주목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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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든 기업들에게 화두로 떠올랐던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이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 ESG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빠지지 않는 정치 의제가 됐으며 상당수 국민에게도 익숙한 단어로 일반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 국내 금융사들도 ESG 경영을 본격 강화하며 ESG 리딩금융으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했다. 금융사들은 단순히 매출과 순이익 등 재무적 요소를 넘어 친환경(환경보호)·사회적 책임 경영·지배구조 개선 등 비재무적 노력을 다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올해도 금융사들은 외부 선포를 넘어 내부적으로도 위원회 설립 등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으로 ESG 경영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머니S는 지난 1년 동안 우수 ESG 경영 사례를 구축한 금융사들의 활동을 응원하기 위한 ‘제2회 대한민국 리딩금융 ESG 어워드’를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우수한 ESG 경영 성과를 거둔 29개 금융사들을 소개한다.
신한카드는 자사의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배출량을 모니터링하는 ‘신한 그린 인덱스’ 도입을 통해 각종 폐자원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그동안 탄소배출 관련 연구는 생산, 에너지 소비량 측면에서 다뤄졌지만 ‘신한 그린 인덱스’는 카드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가 유발하는 탄소배출계수를 산출하는 국내 첫 시도라는 점에서 특히 의의가 있다. 신한카드는 ‘신한 그린 인덱스’를 통해 1차적으로 소비자의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착한 마케팅’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ESG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무공해차 보급 확대에도 주목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릴레이 선언식에서 2030년까지 보유 차량 100%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차량을 오는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프로젝트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자사 영업용 차량은 물론, 장기렌터카·오토리스 차량까지 모두 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 ‘신한 마이카’를 활용해 전기차 구매, 금융, 보조금 신청 대행 프로세스, 사후관리에 이르는 차별화된 전기차 전용 상품·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고객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 지원 및 경기활성화를 위해 ESG 채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ESG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 지원을 목적으로 소상공인 대상의 사업자 대출상품(중금리 수준 적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쓰인다.
또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응원’이라는 슬로건과 ‘아름인’ 브랜드를 바탕으로 ESG 활동을 전개 중이다. 아름인 도서관은 2010년부터 신한카드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업의 평판에만 집중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신한금융그룹의 ESG 실천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사회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행함으로써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기업,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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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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