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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위는 19일 진행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직후 국회 본청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협의를 거쳐 표결 없이 '한국은행 총재후보자(이창용)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김영진(더불어민주당·경기 수원시병)의원은 채택에 앞서 "이 후보자는 한국은행 총재로서 무난히 직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마무리 발언에서 "앞으로 한국은행 총재로서 우리 경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주신다면 위원들께서 오늘 주신 충심 어린 조언을 마음에 새겨서 위원님들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60년생인 이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89년엔 미국 로체스터대 경제학과 조교수로 임명된 이후 2004년 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았다. 2007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에 앞서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분과 인수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2011년부터 3년 동안 ADB(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지냈고 2014년엔 한국인으론 최초로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국장을 역임한 경제금융전문가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인사청문회는 비교적 무난하게 치러졌다는 평가다. 이 후보자는 이날 물가와 금융안정을 한은의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나서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우리 경제의 심각한 잠재 리스크인 가계부채를 연착륙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최근 증가세가 일부 둔화되었다고 하지만 그 수준이 높아 금융안정은 물론 성장에도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금리 시그널 등을 통해 증가세를 계속 완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물가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세를 잡기 위해선 금리 추가 인상에 나서겠다는 발언을 시사했다.
그는 "갑자기 경기 속도가 크게 둔화되면 그때 그때 조율을 해야 하지만 지금 물가 상승의 심리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인기는 없더라도 (금리 인상) 시그널을 줘서 물가가 더 크게 올라가지 않는 데 전념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청문회에선 이 후보자의 건강을 묻는 질의도 나왔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경남 양산시을) 의원은 이날 "지난해 건강때문에 고생을 했다고 들었다"고 이 후보자에게 말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지난해 6~7개월 투병 생활을 해서 개인적으로 두번째 삶을 살고 있다"며 "(많이 회복되서) 국제통화기구(IMF)에서 다시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고 현재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풀타임으로 1년동안 IMF에서 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공직 요청이 왔을 때 많은 고민을 했다"며 "두번째 삶을 사회를 위해서 더 의미있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생각해 한번 더 노력해 보자는 생각을 해서 (총재 지명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임기 4년은 정말 중요한 시기고 한국은행 총재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에 유념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차기 한은 총재로 이창용 후보자를 지명했지만 이를 두고 여야에선 논란이 일기도 했다.
문 대통령 측은 윤석열 당선인측과 의견을 수렴해 이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주장했지만 윤 당선인 측은 이와 관련해 "협의하거나 추천한바가 없다"고 맞섰다.
그는 "갑자기 경기 속도가 크게 둔화되면 그때 그때 조율을 해야 하지만 지금 물가 상승의 심리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인기는 없더라도 (금리 인상) 시그널을 줘서 물가가 더 크게 올라가지 않는 데 전념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청문회에선 이 후보자의 건강을 묻는 질의도 나왔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경남 양산시을) 의원은 이날 "지난해 건강때문에 고생을 했다고 들었다"고 이 후보자에게 말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지난해 6~7개월 투병 생활을 해서 개인적으로 두번째 삶을 살고 있다"며 "(많이 회복되서) 국제통화기구(IMF)에서 다시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고 현재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풀타임으로 1년동안 IMF에서 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공직 요청이 왔을 때 많은 고민을 했다"며 "두번째 삶을 사회를 위해서 더 의미있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생각해 한번 더 노력해 보자는 생각을 해서 (총재 지명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임기 4년은 정말 중요한 시기고 한국은행 총재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에 유념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차기 한은 총재로 이창용 후보자를 지명했지만 이를 두고 여야에선 논란이 일기도 했다.
문 대통령 측은 윤석열 당선인측과 의견을 수렴해 이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주장했지만 윤 당선인 측은 이와 관련해 "협의하거나 추천한바가 없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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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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