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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원숙은 "이혼한 건 아니지?"라고 물었다. 이훈이 "제 얘기 못 들으셨어요?"라고 하자, 박원숙은 이혼을 확신하며 안타까워 했다. "왜 이혼했느냐"고 묻자, 이훈은 "농담이다. 잘 살고 있다"고 답했다.
이훈은 "예전에 힘들었다. 10년 전 사업을 크게 실패해 너무 힘들었다. 빚만 30억원대였다"며 "멀쩡하게 살고 있던 집에서 쫓겨나 반지하 방에서 부모님까지 일곱 식구가 살았다. 그땐 나만 힘든 줄 알고 1년 넘게 술 마시고 집에 들어가 화냈다. 지나고 보니 애 엄마와 아이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제 터널의 끝이 보인다"면서 "깜깜해서 안 보였는데 10년 만에 터널 끝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부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았다. "결혼할 때 스물 일곱 살이었다"며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났다. 첫사랑이고 8년 연애하다가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아내와 각방을 쓰고 있다. 편하다. 저녁이면 각자 소주 한 병씩 마시고 헤어진다"며 각방을 쓰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훈은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같이 자다가 10년이 지나니까 따로 자는데, 같이 자기가 서로 불편해지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 사람은 침대, 한 사람은 소파에서 자게 된다는 것.
그러면서 이훈은 "(아내와)스킨십도 어색하다. 아내가 너무 싫어한다. 본인이 갱년기라고 싫어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원숙은 "먼저 안아줘"라고, 김청은 "네가 노력해서 살살 꼬셔봐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훈은 "(아내와)스킨십도 어색하다. 아내가 너무 싫어한다. 본인이 갱년기라고 싫어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원숙은 "먼저 안아줘"라고, 김청은 "네가 노력해서 살살 꼬셔봐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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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