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전 직원에게 특별격려·목표독려금 총 4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진=현대차
현대모비스가 전 직원에게 400만원 규모의 특별격려금과 목표독려금을 지급한다. 이번 격려금 지급이 현대제철과 현대글로비스 등 다른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전 직원들은 오는 21일과 7월1일, 두 차례에 나눠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을 받는다. 300만원은 특별격려금, 100만원은 목표달성독려금이다. 

현대모비스 직원은 약 1만명으로 총 지급 규모는 400억원 안팎이 될 것 전망이다. 현대모비스의 격려금 지급은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제외한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에는 유일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25일 회사와 노조 간 협상에서 특별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임직원들에게 400만원의 특별격려금을 지급하자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로템지회는 현대차·기아와 동일한 수준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하라고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현대모비스 노조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 로비에서 특별격려금 지급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