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타워 돈의문 /사진제공=DL이앤씨
지난해 대림산업에서 사명을 변경, 새롭게 출범한 DL이앤씨가 고수익 디벨로퍼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신사업 모델을 적극 추진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 신사업 수주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하고 이 중 이산화탄소 포집과 저장과 활용 분야(CCUS)에서 탁월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루 3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기본설계 능력을 확보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여러 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본격 착공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전 세계적인 탈탄소 정책에 따라 탄소배출비용 부담이 큰 발전,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업체에서 이산화탄소 포집과 활용 설비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DL이앤씨는 관련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수소에너지 생산과 저장 관련 사업도 모색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국내·외에서 개질(탄화수소 구조를 변화시켜 가솔림 품질을 높이는 조작)과 부생수소(석유화학 공정 등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수소) 생산 플랜트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직접 수행한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암모니아를 활용한 그린수소(친환경적 방법으로 생산하는 수소) 플랜트 시장도 관심 분야다. DL이앤씨는 천연가스를 통해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건설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건설업종의 전통적 사업 방식인 단순 시공을 벗어나 사업 발굴에서부터 기획, 지분투자, 금용조달, 건설, 운영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토털 솔루션 사업자로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다.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디벨로퍼사업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친환경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올해 본격적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디벨로퍼 사업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률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