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사옥(그랑서울)/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글로벌 수처리업체 ‘GS이니마’를 앞세워 신성장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수처리사업은 수질의 물리적·화학적 공정을 거쳐 사람이 먹을 수 있게 하거나 공업·농업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GS건설은 수주와 단순 시공 중심의 전통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넘어 개발과 투자, 운영에 이르기까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친환경 디지털 회사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올해 경영 방침으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뉴 리더십‘ 확립과 함께 신사업 역량 강화와 집중’을 강조했다. 임 부회장은 “올해 수익성 중심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펼치고 특히 신사업은 물론 그룹 전략과 연계된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분야로 그 성장동력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며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신사업 추진의 목표를 ‘디지털화’와 ‘탈탄소화’로 명확히 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S건설의 신사업 핵심 축은 단연 ‘GS이니마’. 1967년 세계 최초로 역삼투압(RO) 방식 플랜트를 건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담수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기업으로 2012년 GS건설이 인수했다. 인수 당시 GS이니마는 20년간 운영 금액만 총 2조5000여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계약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GS이니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최고 유망사업으로 불리는 대표적 친환경사업이다. 높은 잠재성장률과 사업 안정성 등 3박자를 갖춘 미래형 비즈니스 모델이란 평가다. 기술 장벽이 높은 데다 수익성까지 높아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꼽힌다. GS건설은 친환경 신사업 확대에 집중해 선진 사업분야로 꼽히는 프리패브(Prefab) 주택(모듈러 주택)과 2차전지 배터리 재활용 등 분야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