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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이어업계가 미래차용 타이어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센서 등 신기술을 타이어에 접목하면서 타이어업계간 경쟁이 시작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다음달 여름용 타이어 ‘벤투스 아이온 S’와 여름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아이온’을, 8월에는 사계절용 ‘벤투스 아이온 A’을 유럽 시장에 내놓는다.
전기차는 순발력과 가속 성능이 내연기관차보다 높고 배터리 무게로 인해 내연기관차보다 무겁다. 노면 소음도 크게 들린다. 이에 따라 전기차의 성능을 끌어내려면 전용 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트레드(노면에 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 내부에 변형을 제어하는 3D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기술을 적용해 미끄러짐 현상을 최소화했다. 측면 강성을 높이는 ‘전기차(EV) 컨투어 기술’로 내연기관차보다 무거운 전기차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했다.
자율주행차용 타이어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완전자율주행 공유 차량 전용 콘셉트 타이어 ‘헥소닉’에는 스마트 센서가 탑재됐다. 센서가 노면 상태를 감지해 최적의 주행 상태를 제공한다.
금호타이어는 소음 저감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에 ‘올시즌 크루젠 HP71′과 ‘엑스타 PS71′ 등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독자 기술인 ‘K-사일런트 시스템’이 적용돼 공명 소음을 크게 줄였다.
넥센타이어도 전기차 전용 타이어 개발에 한창이다. 회사는 마모 성능을 크게 향상한 전기차 타이어 로디안 GTX EV, 엔프리즈 AH8 등을 선보였다. 로디안 GTX EV는 지난해 9월부터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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