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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가 지역 작가들이 제작한 작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를 열며 지역 브랜드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다음달 4일까지 본관 1층 이벤트홀에서 광주 동명동 소재의 소품 편집숍 ‘여덟 번째 파장’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여덟 번째 파장'은 7개의 색상으로 구성된 빛의 스펙트럼을 넘는 새로운 빛의 파장과 문화를 만들어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광주 지역의 청년 기업이자 사회적 기업인 '플리마코 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다.
플리마코 협동조합은 2015년 광주 동명동에서 진행됐던 작은 플리마켓이 시작이다.
플리마코협동조합을 설립한 김혜련 대표는 주변의 젊은 작가들이 자신들의 창작물을 판매하기 위해 주말마다 수도권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광주 지역에서 그들을 위한 판로를 개척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지인들과 함께 어느 카페에서 테이블을 빌려 소규모 플리마켓을 진행했고, 예상보다 좋은 반응를 얻자 가능성을 본 김 대표가 뜻이 맞는 작가들과 함께 조합을 만들게 된 것이다.
이후 플리마코 협동조합은 작가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광주 지역의 문화와 예술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젊은 작가들이 마음껏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우수마을기업 선정심사’에서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2019년에는 소품 편집숍 ‘여덟 번째 파장’ 오픈해 지역 작가들이 제작한 상품을 비롯해 감각적인 안목으로 엄선한 문구류와 리빙 용품을 선보이면서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동명동 카페거리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단지 상품 판매만을 위한 공간에 그치지 않고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소규모 전시회와 원데이 클래스도 병행하고 있다.
'플리마코 협동조합은 올해 4월 자체 브랜드인 '위드그랜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위드그랜드’는 시니어가 간직하고 있는 추억을 생생한 색감과 독특한 패턴으로 풀어내는 브랜드로 시니어가 만든 패턴을 청년 작가들이 다시 디지털화한 뒤 이를 활용해 쿠션, 담요 등의 생활용품을 제작한다.
또한, 판매 수익의 일부를 패턴을 만든 시니어게게 환원해 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우며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지역 내에 시니어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위드그랜드의 상품 외에도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노트, 메모지, 엽서 등 아기자기한 느낌이 가득한 감성을 자극하는 포스터, 인센스 홀더 등의 리빙 아이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위드그랜드 피크닉 백 구매 시 현장에서 나만의 네임택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뽑을 수 있는 ‘뽑기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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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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