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도시의 택시요금 인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택시승강장 모습. /사진=뉴시스
비수도권 택시요금 인상이 본격화 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 대란 여파로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치솟았기 때문.

25일 택시업계와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부산시는 2017년 9월 이후 4년 만인 지난해 12월 택시 기본요금을 올렸다. 중형택시는 3300원에서 3800원, 모범택시와 10인승 이하 대형 승용택시는 5000원에서 6000원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세종시는 지난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보다 500원 인상된 3300원으로 올렸다. 세종시의 택시요금 인상은 2014년 8월 이후 9년 만이다. 주행요금은 105m당 100원으로 동결했지만 시외할증과 심야할증 요금은 각각 20%에서 25%로 인상했다.

강원도도 최근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2019년 이후 3년 만에 인상하기로 했다. 춘천, 원주, 강릉 등 강원도 18개 시·군도 25일 0시부터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3800원으로 500원 인상됐다.


대전시는 올 하반기 중 택시요금 운임·요율 산정 용역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이달부터 8월까지 택시요금 운임과 요율을 산정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대구시도 9월까지 운송 원가 관련 용역을 진행한 뒤 요금 인상 여부를 판단할 방침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