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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센트럴은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식당에 포착된 구글 픽셀워치로 추정되는 제품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누군가 미국의 한 식당 테이블에 놓여있던 제품을 찍어 제보한 것으로, 매체는 제보자 보호를 위해 식당 이름과 위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 속 픽셀워치는 주요 외신을 통해 공개된 렌더링(예상 이미지)과 흡사하다. 디스플레이 주변에 베젤(테두리)이 거의 없는 둥근 형태로 디자인됐다. 측면에는 하나의 크라운(돌려서 스마트워치를 조작하는 버튼), 두 개의 버튼이 달려있다.
안드로이드센트럴에 따르면 제보자는 픽셀워치로 추정되는 기기를 켜봤지만 아무 내용도 뜨지 않았다. 안드로이드센트럴은 "개발용 제품으로 아직 운영체제(OS)가 탑재되기 전 기기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업계는 픽셀워치에 구글이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워치 전용 OS인 '웨어OS 3.1'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한다.
구글은 지난해 스마트워치 제조기업 핏빗(Fitbit) 인수를 계기로 스마트워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다음달 중순 연례 개발자 행사인 '구글 I/O'에서 픽셀워치를 공개할 전망이다. 하지만 세계적인 부품 공급난이 지속되고 있어 출시가 늦춰질 수도 있다.
이달 구글은 미국특허청(USPTO)에 '픽셀워치'라는 이름의 상표를 등록했다. 여기에 구글스토어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 '스마트워치'를 추가한 바 있다.
업계는 'OS 강자' 구글이 자사 OS와 핏빗의 하드웨어 기술을 내걸고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워치 시장 1위는 애플(30.1%), 2위는 삼성(10.2%) 등이 차지했다. 구글이 인수한 핏빗은 아직 3.8%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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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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