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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미국 전기자동차 전용공장 구축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중국 정부의 전면봉쇄 조치로 인해 차 생산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 반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한 영향은 클 것으로 우려했다.
26일 기아에 따르면 정성국 IR 담당 상무는 전날 오후 1분기(1~3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상무는 "중국의 봉쇄 조치의 영향은 실제로 제한적"이라며 "1분기 1만대 이하였고 중국에서는 반도체 문제와 다르게 일시적인 문제이고 와이어링 하네스처럼 물류운영이 정상화되면 충분히 반영되는 부분이라 영향력을 크게 보지 않는다"고 짚었다.
러시아의 경우는 영향이 어느 정도 있다고 봤다. 정 상무는 "러시아 부분이 가장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며 "연간 순 영향을 주는 물량을 5만~10만대 정도"라고 예측했다.
정 상무는 미국 내 전기차 전용공장 설치 여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저희는 전용공장을 생각하고 있진 않다"며 "라인을 전환하면서 전기차 생산라인을 늘려가겠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수익성에 대해서는 "플랜S계획에 따라 물량과 수익성 계획을 잡고 있고 당초 계획 대비 상회하는 수준으로 재작년에 손익분기를 넘었다"며 "지난해도 2% 이상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약 5% 후반대, 내년에는 7% 가깝게, 2025년에는 8%대로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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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