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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글로벌 철강 시황 회복과 주요 전략제품별 영업활동을 통한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 크게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매출액 6조9797억원, 영업이익 697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7%, 129.5% 증가한 수치다. 향후에도 판매 최적화를 지속 추진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 수익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각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글로벌 자동차 강판 판매 부문에서 연초 계획을 초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판은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철근은 기존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했던 추가 비용을 현실화해 가격 체계가 개선됐다.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구조개편을 진행한 점도 눈에 띈다.
현대제철은 수익성 중심의 철강사로 전환하기 위한 구조개편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자회사인 현대비앤지스틸에 STS사업 자산양도를 완료해 1021억원의 자금을 회수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자동차 성능 향상 및 경량화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 요구에 대응하고자 고성능·고강도 철강소재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경량화와 충돌 내구성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분야에 적용되는 1.5GPa MS강판 개발을 완료했으며 세계 최초로 1.8GPa 핫스탬핑 도금강판을 양산해 자동차 경량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크스 건식 소화설비를 설치해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한편 추가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친환경제철소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외부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안전보건시스템 및 안전문화 진단을 통해 안전보건체계 고도화에 힘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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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