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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철강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동국제강도 전년보다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을지 주목된다.
2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3000억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다. 지주회사 체제 전환 전인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32.8%, 영업이익은 43.9% 증가했다.
사업회사 포스코의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2720억원, 1조1990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2%, 영업이익은 28.3% 줄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출액은 44.5% 늘었고 영업이익은 11.7%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는 고로 및 열연 등 주요 설비가 수리에 들어가 생산과 판매가 감소한 영향이다. 수리가 끝나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도 올해 1분기 전년보다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9797억원, 697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7%, 129.5% 늘었고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8.4%, 9.7% 증가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철강 시황 회복과 주요 전략제품별 영업활동을 통한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의 올해 1분기 실적도 전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641억원, 영업이익은 1552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매출액 1조3958억원, 영업이익 1094억원보다 각각 47.9%, 41.9% 늘어난 금액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브라질 일관제철소(CSP)에 적용되는 지분법 영향으로 CSP의 이익이 유입돼 전년보다 뛰어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CSP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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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