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7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상반기 PC와 스마트폰의 메모리반도체 수요는 약세를 보이지만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뉴스1


SK하이닉스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침공이나 중국 도시 봉쇄령 등 외생변수로 인해 상반기 PC와 스마트폰의 메모리반도체 수요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제조사들의 이벤트에 힘입어 상반기보다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27일 진행된 2022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에서 2분기로 넘어가면서 외생변수가 지속되는 중"이라며 "컨슈머 수요 밀접성 있는 PC나 스마트폰은 상반기 수요가 약세"이라고 전했다. 이어 "PC는 전년도 상반기와 비교할때 수요가 올 상반기 많이 빠지는 것 같진 않다"면서 "하반기로 가면서 스마트폰이나 PC 모두 하반기 제조사들의 이벤트가 많아 상반기 대비 수요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가장 큰 수요 요인으로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락다운(봉쇄령) 이슈를 꼽았다. SK하이닉스는 "이 부분이 어떻게 되가느냐에 따른 하반기 수요 불확실성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다"면서도 "현시점에서는 하반기 빌드 회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서버 수요는 긍정적"이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이 일부 지연된 게 올해 강한 서버 배후 수요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