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 사옥 /사진제공=포스코건설


국내 시공능력평가(시평) 순위 5위에서 4위(2021년)로 오르며 건설업계 '빅4'에 진입한 포스코건설이 올해 디벨로퍼사업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수주와 매출, 이익 등에 모두 목표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시평 순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한국품질만족지수와 고객 충성도에서 1위를 달성했고 지속가능성보고서 최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그럼에도 국내·외 경영환경은 여전히 녹록치 않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판단이다. 그만큼 곳곳에 위협 요인이 있다는 것이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이 '디벨로핑(Developing) 역량 강화'를 꺼내든 이유도 이 때문이다.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원동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사장은 기업 성장 도모를 위해 디벨로핑 역량 강화를 포함 ▲중대재해 근절 ▲친환경사업 확대 ▲도시정비사업에서 수도권 비중 제고 ▲인재·기술·시스템의 지속 혁신 등 5대 전략 과제를 내놓았다. 한 사장은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선 수주 잔고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5대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회사의 중장기 생존과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건설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신문고제도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안전에 위협이 발생한 경우 근로자가 작업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새로운 스마트 안전(Smart Safety) 기술 개발과 인간의 실수(Human Error)에 의한 사고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한 사장은 강조했다.


그는 "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전략에 따라 친환경사업도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수소 비즈니스와 관련된 그룹 내 협력을 강화하고 신재생 발전, 수처리·폐기물사업을 지속 발굴해 모듈러시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