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각) 러시아 침공으로 중단됐던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UPL)가 시즌을 그대로 종료했다. 사진은 지난달 스코틀랜드와 폴란드 국가대표 경기에서 관중들이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드는 모습. /사진=로이터


러시아의 침공으로 중단됐던 우크라이나 프로축구리그가 결국 시즌 재개를 하지 못한 채 종료됐다.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UPL) 사무국은 27일(이하 현지시각) "26일 총회를 진행해 18라운드 일정을 끝으로 2021-22시즌 정규리그를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정부의 계엄령 연장으로 각 팀들이 시즌을 완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즌을 조기에 종료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해당 결정으로 UPL은 지난해 12월 치른 18라운드를 마지막으로 2021-22시즌을 종료했다. UPL은 18라운드 이후 3개월 동안 겨울 휴식기에 들어갔고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리그를 중단했다.

2021-22시즌 우승팀은 결정되지 않았다. 리그가 중단되기 전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15승2무1패(승점 47점)로 1위, 이어 디나모 키이우(14승3무1패 승점 45)가 2위를 기록해 두 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라운드 출전 자격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