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일대 하늘이 구름으로 덮여있다./사진=뉴스1



일요일인 1일은 전국에 10도 안팎의 선선한 날씨가 이어진다. 하늘에 구름이 많고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은 오는 1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고기압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주말 동안 기온은 평년(최저 기온 7~13도, 최고 기온 19~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아침 최저 기온은 3~11도, 낮 최고 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춘천 5도 ▲강릉 11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제주 17도다.


중부 내륙에는 오전 한때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수 있다. 오후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순간 시속 55㎞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다. 대기질은 전날보다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중국 북동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국내에는 1일부터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등급은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영남권이 '나쁨'이며 이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내륙과 산지에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순간 시속 55㎞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다.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제주도·동해 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시속 30~45㎞로 불고 물결이 최고 2.5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1일 새벽까지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