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가수 라비가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라비는 지난 1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1박 2일'에서 편지로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놀랐죠 여러분? 세상이 너무 어려웠다"며 "세상과 많이 친해지지 못해 못 가본 장소도 많고 못 먹어본 음식도 많고 공황(장애) 때문에 숨도 못 쉬던 날이 많았는데 1박2일을 만나고 변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앞으로 '1박 2일'만큼 마음 편히 바보짓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싶을 만큼 특별한 감정을 많이 느꼈다"며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아껴주고 가르쳐줘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많이 그리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여러분의 '도라비'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사랑해 진짜 많이 사랑한다"고 눈물을 보였다.
래퍼 딘딘은 "라비랑 밖에서 안 볼 것도 아닌데 여기서 함께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못 즐긴다는 게 엄청 슬프다"며 "라비는 참 괜찮고 착하다"고 말했다. 그룹 '코요태' 출신 김종민은 "난 사실 1박2일을 하던 도중에 군대를 갔다왔다"며 "라비는 나보다 훨씬 더 잘하고 가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라비가 건강하게 갔다 와서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라비는 지난 2019년 12월 '1박 2일'에 합류했다. 올해 군입대로 2년4개월 만에 떠나게 됐다. 방글이 PD 역시 하차하며 '개그콘서트' 출신 이정규 PD가 후임으로 발탁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 개그맨 문세윤은 "순차적으로 가야지 이렇게 한 방에 가는 게 어디 있느냐"며 아쉬워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