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박홍률 무소속 전남 목포시장 예비후보(68)는 5일 긴급성명을 내고 "성추행 피소 사건이 경찰에서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정치공작 의혹이 짙은 성추행 피소에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결정했다"며 "비대위는 처분의 절차와 법적 정당성이 결여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또 비대위에 초법적 제명 처분을 즉각 철회할 것과 목포시장 후보 경선을 즉각 중단하고 자신을 포함해 100% 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만약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 비대위에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홍률 예비후보는 지난 3월24일 6·1지방선거 전남 목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나 같은달 29일 한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를 당했다.
여성 A씨는 지난 2019년 5월쯤 박 예비후보가 지인들과 함께 나주 모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노래방에 가자며 자신의 허리를 감싸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 8일 민주당 비대위는 지역의 한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박 예비후보를 제명 조치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에 맞서 재심 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20일 "비대위의 상식과 도의에 어긋난 제명 처분으로 불가피하게 탈당한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목포=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