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다수가 물가상승으로 점심값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 사진=인크루트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으로 점심값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크루트가 직장인의 점심값 부담감 정도와 관련한 생각 등을 알아보기 위해 직장인 응답자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내에서 점심 해결 방법으로 '음식점에서 사 먹음'(45.9%)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공동구내식당 이용(24.6%) ▲도시락을 직접 싸옴(11.5%) ▲배달 음식(8.2%) ▲편의점 음식(4.9%) 순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이거나 회사가 집과 가까워서 직접 요리해 먹는다는 응답도 3.4% 있었다.

점심값에 부담을 느끼는 지에 대한 질문엔 응답자 중 과반이 매우 부담(56.0%)된다고 했다. 이어 ▲약간 부담(39.5%) ▲보통(4.3%)이라고 답했다. 반면 부담되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0.2%에 불과했다.


점심값이 부담된다고 답한 이들에게 식비 절약을 위한 방안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있다는 응답은 45.2% 없다는 응답은 54.8%였다.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직접 도시락 싸오기(41.1%)와 ▲저렴한 음식 메뉴를 선택해 지출 줄이기(34.9%)를 주로 꼽았다. 이어 ▲외부 도시락을 단체 주문해 할인 받기(7.4%)와 식비 절약을 위해 점심을 거르겠다는 응답도 6.5% 있었다.


직장인들이 찾는 점심 메뉴의 가격을 직장인 선호 4대 점심 메뉴(제육볶음 김치찌개 짜장면 돼지국밥)를 추려 응답자에게 질문한 결과 제육볶음의 지역별 평균 가격은 ▲서울(7881원) ▲경기(7816원) ▲인천(7436원) ▲부산(7220원) ▲대구(7171원) ▲울산(7175원) ▲광주(7143원) ▲대전(6559원)으로 조사됐다. 최고가(서울)와 최저가(대전)의 차이는 783원이었다.

김치찌개의 평균 가격은 ▲서울(7560원) ▲경기(7568원) ▲인천(7500원) ▲부산(7265원) ▲대구(7100원) ▲울산(7550원) ▲광주(6750원) ▲대전(6794원)이었다. 최고가(경기)와 최저가(대전)의 차이는 774원이었다.


짜장면의 평균 가격은 ▲서울(6523원) ▲경기(6565원) ▲인천(6475원) ▲부산(6303원) ▲대구(6143원) ▲울산(6300원) ▲광주(6018원) ▲대전(5971원)이었다. 최고가(경기)와 최저가(대전)의 차이는 594원이었다.

돼지국밥의 평균 가격은 ▲서울(7912원) ▲경기(7839원) ▲인천(8090원) ▲부산(7636원) ▲대구(7586원) ▲울산(7625원) ▲광주(7250원) ▲대전(7029원)으로 조사됐다. 최고가(인천)와 최저가(대전)의 차이는 1061원이었다.

응답자가 생각하는 가성비 최고의 점심 메뉴는 정식 찌개 등 백반류로 전체 가운데 35.3%를 차지했다. 2위는 라면 떡볶이 김밥 등 분식류(21.6%) 3위는 국밥 및 해장국(16.2%) 4위는 햄버거 샌드위치 등 패스트푸드(9.0%) 5위는 편의점 도시락(5.2%)이었다. 이밖에 짜장면 짬뽕 등 중식(4.2%)과 돈가스·함박스테이크(3.4%) 덮밥류(2.2%)를 꼽은 응답자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