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쌍용자동차 전시장의 모습. /사진=뉴스1


쌍용자동차의 증시 퇴출 여부가 13일 결정된다. 쌍용차가 개선 기간 연장으로 구제 기회를 얻을 것이라는 예측에 무게가 실린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에서 쌍용차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2020 사업연도에서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지난 4년 동안 개선 기간을 부여 받았다. 쌍용차는 지난달 개선 계획 이행 여부에 대한 심의요청서를 비롯해 2021 사업연도 감사의견 거절로 인한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업계는 쌍용차의 개선 기간이 연장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쌍용차가 재매각 절차에 돌입했고 다수의 인수 의향자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 11일 쌍용차 조건부 인수 예정자 선정을 위한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입찰에는 KG그룹과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 이앨비엔티가 참여했다. KG그룹이 사모펀드 파빌리온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인수전은 3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