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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에 둥지를 튼 리오넬 메시의 가족들이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인터뷰에 분노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비사커는 지난 14일 "최근 피케의 인터뷰에 메시의 가족이 그를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에 입성했다. 그의 이적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충격이었다. 사실 메시는 끝까지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했다. 자신의 연봉을 50% 줄이면서까지 남고자 했지만 재정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메시의 팀 동료이자 절친으로 알려진 피케는 이후 스페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메시가 팀을 떠날 때 울었다"고 밝혔다.
이에 메시의 가족들은 분노했다. 이들은 "피케의 말은 거짓말이고 위선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울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가 우승하려면 메시를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질투가 많고 질이 좋이 않은 선수였지만 그를 구해준 것이 메시다"고 폭로했다.
메시와 피케는 동갑내기 절친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부터 1군까지 오랜기간 함께했다. 하지만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올해 초 메시가 A매치 휴식기 동안 바르셀로나를 방문했을 때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등을 만났지만 피케는 찾을 수 없었다.
메시 측 폭로에 팬들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비사커는 "메시 측 분노에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며 "팬들은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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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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