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이 자신의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뉴스1, 이하늘 인스타그램


DJ DOC 멤버 이하늘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하늘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끝내고 싶다!!!!!!"라는 격한 메시지를 남겼다. 구체적인 설명은 없지만 일각에서는 불거진 뱃사공 논란으로 인한 복잡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앞서 래퍼 던밀스의 아내 A씨는 한 래퍼가 DM을 통해 여성들을 만난 뒤 불법 촬영물을 단톡방에서 공유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해당 래퍼가 뱃사공으로 지목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뱃사공은 13일 "피해자 분께 깊이 사죄 드린다. 죗값을 치루는게 순리라고 생각돼 경찰서에 왔다"며 "성실히 조사 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반성하겠다"고 했다.

A씨는 16일 SNS에 "겁이 나는 마음에 진작 사실을 이야기하지 못했다. 제 지인이라고 했던 피해자는 사실 저"라며 "그 분이 제 사진을 찍어 한 단톡방에 공유했다"고 밝혀 또 한번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뱃사공이 소속된 '슈퍼잼레코드'의 수장이기도 한 이하늘은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 도중 최근 불거진 뱃사공에 대한 논란과 관련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1년 전 이미 뱃사공의 사과로 끝난 사건을 왜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려야 하는지 모르겠다. 4~5번 진심으로 사과했고 뱃사공도 자기가 다 안고 갈 테니 주변 사람들만 다치게 하지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피해자 남편인) 던밀스도 그 자리에 같이 있었고 양측 합의가 끝났는데 지금 던밀스의 태도는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하늘은 "우리도 (반격할) 카드가 많지만 꺼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그쪽에서 작정하고 우리 애를 죽이려고 했으니 우리도 이에 맞서 여론전하고 더러운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갈 수 있다. 하지만 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정말 모두가 죽고 힘들어진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뱃사공이) '바퀴달린 입'에서 한 이야기는 그쪽 사람들을 이야기한 게 아니고 그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한 거다. 절대 그쪽 사람들 이야기가 아니다"며 "10년 동안 고생하다 이제서야 음악으로 먹고사는 애들인데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너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