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을 제외하고 대다수 의약품 시장은 2025년까지 성장률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


백신을 제외하고 대다수 의약품 시장은 2025년까지 성장률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한국 임상시험 산업 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제약시장 규모는 1조4235억달러(약 1800조원)에서 2026년 1조7800억달러(230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제약시장은 2016~2020년 매년 5.1%의 평균성장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2022년부턴 소폭 줄은 연평균 3~6%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백신을 제외한 대다수 분야의 의약품 시장은 2025년까지 성장폭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백신 시장은 2025년까지 15%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이 예상됐다.


백신을 제외하고 2025년까지 면역학, 종양학, 신경학, 당뇨병 치료제가 글로벌 제약시장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신경학 분야는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률을 나타냈으나 향후 알츠하이머, 치매 관련 치료제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제약시장 규모는 지난 해 179억달러(22조원)로, 글로벌 시장의 1% 안팎 수준이다. 2026년에는 250억달러(32조)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관계자는 "의약품 시장의 성장은 계속될 예정이지만 그 성장폭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큰 폭으로 성장한 백신에 비교해 다른 분야 의약품의 성장폭이 상대적으로 줄어 보이는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