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장과 관련해 아메리칸 에어라인에서 쫓겨났다가 공식 사과를 받은 DJ소다가 이 경험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좋은 공연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DJ소다 인스타그램


DJ소다가 "미국 항공사와의 사건이 원만하게 마무리 됐다. 좋은 경험과 교훈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방송된 MBC아메리카 '뉴스투나잇'에서는 "K팝 비트 세계화"… 중독되는 EDM '외국인들 매료'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됨과 함께 DJ 소다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에서 지난달 불거진 '바지 논란' 사건에 대해 DJ소다는 "뜻하지 않던 상황으로 많은 분들의 걱정과 우려와 응원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사과를 받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공연들을 해외에서 할 예정인데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공연으로 보답드리겠다"고 했다.

DJ소다는 지난달 26일 미국 뉴욕에서 LA로 가기 위해 아메리칸 에어라인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출발 직전 쫓겨났다. 그가 입고 있던 바지에 영문 욕설이 새겨져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항공사 직원은 DJ 소다에게 "바지가 불쾌하다"며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했고, 결국 DJ소다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바지를 뒤집어 입고서야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당시 DJ소다는 SNS에 이 사실을 알리며 "그동안 미국 브랜드에서 선물 받은 이 바지를 입고 수개월 동안 미국 투어를 다니면서 아무런 문제 없이 비행기를 탔다"면서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8년 동안 투어를 다니면서 비행기에서 쫓겨난 것도 처음이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바지를 벗어본 것도 처음이다. 더욱이 개인의 자유를 존중해주는 국가인 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믿을 수가 없다"면서 "다시는 그 누구에게도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보이콧하겠습니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해당 일이 공론화된 뒤 아메리카 에어라인은 DJ소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DJ소다는 조만간 미국의 유명한 뮤지션과 함께 콜라보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